재미·운세·게임 · 결과 유형 총정리
나는 똥쟁이일까?
인체 정비소 · 장(腸) 종합 검진
내 유형 테스트하러 가기 →이 테스트는 10문항으로 아래 6가지 유형 중 하나를 판정합니다. 각 유형이 어떤 사람인지, 어떤 행동이 관계를 망치는지, 어떻게 하면 덜 망치는지를 아래에 전부 정리했습니다.
1강철 괄약근
인간의 한계를 넘은 참기의 화신
신호가 와도 웬만해선 안 감.
신호가 와도 웬만해선 안 감. 회의든 데이트든 ‘지금은 때가 아니다’ 하고 참는 게 특기라, 공중화장실은 인생에 몇 번 안 써봤을 정도임. 남들은 못 참는 순간을 초인적인 괄약근으로 버텨내는 인간 승리의 아이콘.
다만 이게 자랑만은 아닌 게, 자꾸 참으면 장이 삐져서 변비로 보복함. 참는 능력은 세계 최강인데 몸은 은근 힘들어하는 중임. 급할 땐 딱 한 번쯤 그냥 가주는 게 강철 괄약근한테도 휴가를 주는 거야. 참는 게 늘 이기는 건 아니더라고.
2눈치형 배출자
화장실에서까지 사회생활 하는 배려왕
장은 준비됐는데 남 눈치부터 봄.
장은 준비됐는데 늘 남 눈치부터 봄. 옆칸에 사람 있으면 소리 안 나게 온 신경을 쓰고, 냄새 날까 물을 몇 번씩 내리고, 그러다 정작 내 타이밍을 놓쳐서 도로 참기 일쑤임. 화장실에서까지 사회생활을 하는 셈이라 볼일 한 번에 진이 빠짐.
배려심은 인정하는데, 문제는 그 눈치가 결국 나만 손해라는 거임. 화장실은 원래 다 볼일 보러 오는 곳이고, 소리도 냄새도 서로 아는 자연현상이잖아. 남 신경 반만 끄고 내 신호에 좀 더 솔직해지면, 장도 너도 훨씬 편해져.
3집돌이 장기
집 밖에선 셔터 내리는 예민 장기
내 장은 집에서만 영업함.
내 장은 집에서만 영업함. 밖에만 나가면 셔터 내리고 파업 들어가서, 여행 가면 사흘째까지 소식이 없기도 함. 공중화장실이든 남의 집이든 ‘여기선 안 나와’ 하고 몸이 거부하는 예민 장기 보유자임.
위생이나 예절 문제라기보단 그냥 낯선 데선 긴장해서 안 열리는 거라, 덕분에 밖에선 깔끔한데 여행이 지옥이 됨. 완전히 고치긴 어려워도 낯선 화장실에서 긴장 좀 풀고 ‘여기도 그냥 화장실이지’ 하는 마음이면 장도 조금씩 마음을 엶.
집 밖에서도 살 길은 있어, 몸이 좀 적응할 시간을 주면 돼.
4정시 운행
시계처럼 정확한 화장실계 모범생
내 장은 시계임. 리듬이 안 깨짐.
내 장은 시계임.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신호가 오고 그 리듬이 안 깨짐. 참을 것도 급할 것도 없이 정해진 다이어리처럼 착착 운행되는, 화장실계의 모범생임. 위생도 챙기고 남 배려도 하고 흔적도 안 남기는 균형형이라 사실상 이 테스트의 우등생임.
근데 본인은 이게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음. 티는 안 나도 이게 제일 건강하고 제일 어려운 경지야. 화려하진 않아도 몸이 제일 편한 타입이라, 이 리듬만 안 깨지게 관리하면 평생 화장실 걱정 없이 삼.
5지뢰 매설자
흔적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히트 앤 런
볼일 뒤 흔적 남기고 사라짐.
볼일은 시원하게 보는데 문제는 그다음임. 뒤처리가 급하거나 대충이라 흔적을 남기고, 냄새 수습도 안 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히트 앤 런 스타일임. 본인은 개운한데 다음에 들어온 사람이 지뢰를 밟음.
악의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뒷정리에 관심이 없는 거라, 조금만 신경 쓰면 바로 개선되는 유형이기도 함. 환기 한 번, 물 한 번 더, 흔적 확인 3초면 ‘민폐’에서 ‘매너’로 등급이 확 올라감.
시원하게 보는 재능은 그대로 두고 마무리만 챙기면, 남몰래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있어.
6무개념 폭격기
화장실 예절이라는 개념이 탑재 안 됨
마려우면 아무 데나 폭격하고 나옴.
화장실 예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탑재가 안 됨. 소리도 냄새도 타이밍도 남 신경 안 쓰고, 마려우면 아무 데나 들어가 폭격하고 나옴. 인류가 오랜 시간 쌓아온 화장실 매너를 정면으로 거부하는, 어떤 의미로는 가장 자유로운 영혼임.
본인은 세상 편한데 주변이 조용히 고통받는 중임. 자연현상인 건 맞지만 화장실도 결국 여럿이 쓰는 공간이라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를 살림. 자유는 그대로 두되 ‘다음 사람’이라는 단어 하나만 머리에 넣으면, 폭격기에서 그냥 편한 사람으로 진화함. 딱 그 한 끗 차이야.